"최근 주강삼각주관광진흥위원회에서는 홍콩, 마카오의 중국 본토 반환을 앞두고 기존의 관광지와 광동성을 잇는 주강 삼각주를 남중국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브로셔 제작, 배포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이 브로셔는 슈퍼고속도로 및 해상교통수단을 통한 홍콩-마카오-광동섬의 연결 가능성과 세지역의 각기 다른 개성-세련미, 순수자연미-들이 어떤식으로 조화될 것인가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를 통해 관광상품으로서의 주강삼각주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이미 잘 알려진 홍콩, 마카오에 대한 역사·문화·관광·쇼핑 등의 특색을 간결하게 소개함과 함께 우리에게 생소한 광동성의 매력을 안내하고 있다.
과거 중국 근대사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역사적 배경과 다양한 요리로 유명한 지역적 특색 그리고 온천 및 주요 명소의 안내와 함께 경제특구로서의 현재의 모습을 다뤄 광동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한편 브로셔 반대면에는 사진을 곁들인 각 지역의 중요 관광지 소개가 있고 고속도로망이 그려진 주강 삼각주지역의 지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홍콩-광동성-마카오으로 이어지는 3일과 5일 여정이 일정표를 실어 이 지역의 다양한 상품에 참고서로도 도움을 주고 있다.
물론 이 자료는 상세한 내용을 실은 방대한 양의 정보지가 아닌 가벼운 브로셔에 불과하지만 지역적 연계
를 통한 신상품의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주강삼각주에 대한 브로셔나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여행사는 마카오 정부관광청, 홍콩관광협회 서울 사
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