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봄기운 타고 상승세 이어

4월부터 일본의 회계연도가 바뀌면서 여행수요가 감소, 당분간 2만명 중반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던 일본 인바운드 담당자들의 예상과 달리 주요 여행사들이 집계한 이번주(4월3일~10일) 일본인 여행객 입국 예정인원은 1만9005명으로 또 다시 대폭 하락했다.
이는 지난주(2만4947명)에 비해 6000명 정도가 하락한 수치이며, 일본 인바운드 수요가 큰 폭으로 바닥을 향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담당자들의 한숨이 늘어만 가고 있다.

관계자들은 최근 한일간 정치적 현안의 파급문제에다 엔저현상까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 관광객들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반면에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시장은 봄기운을 받아 활짝 피어나고 있다. 지난주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인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이번주에도 700여명에 이르는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 2030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여행사별 순위

▲일본 : 1. 롯데관광(2188명) 2. 포커스투어(1873명) 3. 대한여행사(1750명) 4. 한진관광(1471명) 5. HIS코리아(1451명)
▲중국 동남아 : 1. 왕조여행사(541명) 2. 세린여행사(350명) 3. 작인여행사(230명) 4. 대홍여행사(200명) 5. 킴스여행(163명) 황정일 기자 hji0324@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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