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전시회와 박람회 개최 등으로 호텔 객실난을 겪고 있는 싱가포르 시장이 랜드사 간의 지상비 덤핑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한 싱가포르 전문랜드사 관계자는 “타사의 저가 견적에 ‘노투어피’로 맞받아치고 있다”며 “결국 자본력이 뒷받침되는 업체만이 최종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덤핑경쟁으로 싱가포르 랜드 업계에 일대 ‘교통정리’가 이뤄져 시장정화의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 그러나 현지 호텔수배가 어려운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는 덤핑경쟁이어서 큰 상처를 남길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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