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시 문패 서비스 등 섬세함 강조
강일순 사장은 발리 파빌리온을 소규모의 고품격 풀빌라로 소개하면서, 그동안에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펼치지 않았지만 한국시장을 좀더 키우고자 이번에 코트파에 참석해 홍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인이 사장인 만큼 한국인의 취향을 가장 잘 알고 그에 맞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들어 한국시장 확장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족자카르타 지진 여파로 수요가 다소 줄어들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는 강 사장은 “유럽 시장의 경우 대부분이 족자카르타를 거쳐서 오기 때문에 확실히 수요감소가 느껴진다”면서 “한국인들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직항노선 재취항 등으로 피부로 느껴질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여파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강 사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섬세한 서비스’다. 대부분의 호텔, 리조트들이 항상 개보수를 거쳐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동일하기 때문에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파빌리온은 재방문객의 경우 빌라에 문패를 달아주는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세세한 부분을 찾아 감각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발리호텔협회에서도 유일한 한국인으로서 한국시장을 대표하고 있으며 한국시장으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강일순 사장은 “발리로 향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을 더욱 늘리고, 또 한국인들을 위한 발빠른 현지정보를 전달하는 등 한국과 발리 사이의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62-361-288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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