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30~40%로 높일 방침
-호라이즌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한다.
▲새로운 브랜드의 호라이즌은 아룡베이에 위치한 리조트로 787개의 하이난 최대의 객실을 갖췄다. 사실 호라이즌은 97년에 개장했으나 한국 시장에서는 올 초부터 진출한 새로운 브랜드다. 1월부터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시작해 아직 충분치는 않지만, 한국인 방문이 굉장히 빨리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300여명이던 게 8월 1000명을 돌파, 전체 점유율의 13%를 차지했다.
호라이즌은 세계적인 스파, 허니문을 위한 요트 체험, 한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마디로 한국인을 위한 파라다이스다!
- 한국인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는.
▲고객 한명 한명이 소중하지만 한국인 고객은 더욱 그렇다. 한국인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떠한 음식은 선호하는 지를 배우고 있다. 고객의 즐거움을 위한 최상의 상품을 제공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 중국어, 영어가 가능한 한국인 직원들(GRO) 3명을 채용, 24시간 대기 등 언어의 불편함이 없도록 돕고 있으며, 리조트 내 이 일대 유일한 한식당도 인기다. 전 객실 17인치 모니터를 설치해 무료 인터넷(한글 지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이제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향후 마케팅 및 홍보 전략이라면.
▲상위 5% 또는 1% 최고급 VIP 유치를 위해 카드사별로 이벤트를 하고 있으며, 9~10월 방송 등을 통해 새롭게 홍보할 계획이다. 하이난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도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로서 하이난은 골프는 말할 것도 없으며, 가족여행은 진행 중, 홍보가 미흡했던 허니문은 향후 주력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짧은 비행시간 및 잘 갖춰진 시설 등을 바탕으로 인센티브 역시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 겨울 하이난은 골프목적지로 가장 뜨거운 곳이다. 고객 유치를 위한 대비책은 있는가.
▲리조트 5분 거리에 하이난 최고의 골프장으로 손꼽히는 아룡베이GC와 썬벨리GC 등이 있어 골프 연계가 편리하다. 그러나 겨울에는 매우 밀려 각 홀마다 티샷이 진행돼도 10분 이상 기다리는 것은 물론 예약을 해도 변경되기 십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골프장 예약에 확답을 주기는 사실상 어렵다. 기존 거래를 해오던 한국의 랜드사들과 협의해 새로운 상품을 구성하는 편이 낫다. 대신 호텔 블록은 성비수기 균형을 맞춰 신뢰할 수 있게 진행해 올 겨울 35~40%까지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여행사와 당장의 수익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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