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스포츠협회와 체육회가 주최하는 「마카오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2월5일 마카오에서 개최된다.
올회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명실공히 국제적 수준의 마라톤대회로 20∼40대에 이르는 남녀선수들이 연령별로 그룹을 이뤄 참가하며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신체장애자도 출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6만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 대회의 모든 출전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지난해 대회 최고 기록보다 우수한 성적을 보일 경우 남자선수는 3천달러, 여자선수는 1천달러의 추가상금이 지급된다.
지난해 경기에는 모두 7백48명(남자부 6백86명, 여자부 62명)이 참가해 이중 4백66명(남자부4백29명, 여자부37명)이 완주했다.
휠체어를 타고 출전한 선수는 9명(남자부 8명, 여자부 1명)이었으며 이중 여자부 1명을 포함한 8명이 완주하는 투혼을 보였다.
남자부에서는 남아프리카의 제리 모디가 선수가 2시간16분21초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며 여자부에서는 홍콩의 로 만위선수가 2시간51분17초의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참가비는 2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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