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캐나다를 만나다

-‘준비된’ 관광전…실질적 비즈니스 창출 효과 극대화
- 한국 시장 괄목할 만한 성장 ‘주목’ 나날이 관심증대

■ 행 사 개 요 : 10월12일 목요일

1) 쇼케이스 캐나다 마켓플레이스 9:30~16:30 그랜드 하얏트 서울 2층 남산 III룸(21개 캐나다 업체와 국내 여행사 미주팀간의 1:1 비즈니스 상담)
2) 런천 12:15~13:15 그랜드 하얏트 서울 1층 그랜드 볼룸 III
3) VIP 디너 리셉션 18:30~20:30 그랜드 하얏트 서울 1층 리젠시 룸



쇼케이스 캐나다는 캐나다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셀러들과 한국의 바이어들이 일대일로 만나 최신 정보교환 및 신상품 홍보, 나아가 실질적인 계약까지 성사시킬 수 있는, 전문적인 상담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디스커버 캐나다’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처음 개최됐던 트래블 마트가 IMF 등의 여파로 중단된 이후, ‘쇼케이스 캐나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해 한국에서 별도로 열리게 된 것. 특히 캐나다 관광관련업체들은 한국시장이 몇 해 전의 사스 등과 같은 악재를 모두 극복하고 2005년 한해동안 약 18만명의 한국인 방문객이 캐나다를 찾는 등,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케 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와 알버타주 관광청이 한국사무소를 각각 오픈하기도 했다.

올해 행사에는 21개의 기관 및 업체가 캐나다 지역의 셀러로 등록했으며, 이들과의 상담을 위해 총 21개 국내여행사 미주팀장이 역시 바이어로 등록했다. 이들 바이어 및 셀러들은 쇼케이스 캐나다 행사 중 일대일 미팅 및 부대행사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향후 더 많은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일대일 상담은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 오후 4시30분까지 이어진다. 당일 저녁에는 그랜드그랜드 하얏트서울 1층 리젠시룸에서 캐나다 방한팀과 업계 VIP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디너 리셉션이 개최되며, 저녁행사에는 특히 유명 캐나다 컨트리뮤직 뮤지션이 선보이는 웨스턴 뮤직 공연이 준비돼 흥취를 더할 전망이다.

★ 전문화된 관광전으로 관광산업 이끈다



캐나다관광청은 대자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고급 여행지로서의 캐나다로 새롭게 포지셔닝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Canada, Keep Exploring’을 론칭하고 웹사이트 전면 개편을 꾀하는 등, 한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무려 남한의 100배에 달하는 광대한 대지에 10개의 주와 3개의 준주로 지역이 나뉘는 캐나다에는, 지역권에 따라 크고 작은 관광전을 한개 이상씩 개최하고 있다. 이들 관광전은 실질적인 정보공유 및 비즈니스의 메카로 캐나다관광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캐나다의 관광전들은 흔히 ‘실리적’이라는 말로 대변된다. 등록절차를 비롯해 관계자들간의 약속과 정보공유, 행사 전후의 투어일정 예약 등이 온라인에서 이뤄지며, 무려 반년 전에 참가를 원하는 셀러들의 정보가 접수되고 셀러들의 정보는 한달 이전에 바이어에게 전달되는 등 체계적인 관광전 운영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같은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는 데는 ‘전문화된 업체’의 활동을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는데, 일례로 대표적인 국제관광전인 랑데부 캐나다의 경우 행사주관을 ‘캐나다관광산업협회’가 맡아 통계청에서 분석한 다양한 관광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셀러-바이어간의 미팅시간을 정해두는 것 역시 정해진 시간 내에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전략. 이밖에도 방대한 지역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인 PMO(Province Marketing Organization)와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의 적극적인 활동 역시 눈에 띈다.

-여행사·미디어 대상 캐나다 알리기’활동 체계적 전개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마켓플레이스로는 ▲캐나다 전지역의 여행업체가 참가하는 ‘랑데부 캐나다’ ▲온타리오주·퀘벡주 주최 ‘온타리오&퀘벡 마켓플레이스(OQM)’ ▲BC주와 알버타주 등, 서부지역이 뭉친 ‘웨스트마켓플레이스’ ▲노바스코샤, 뉴브론즈윅, 뉴펀들랜드, 프린세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 등 대서양 부근의 지역이 참가하는 ‘아틀란틱 캐나다 쇼케이스’ 등을 손꼽을 수 있다. 랑데부 캐나다(Rendez-vous Canada)는 캐나다 최대의 관광교역전으로 체계적인 사전예약제, 인터넷을 통한 정보열람 및 행사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지역단위로 나뉘어 개최되는 관광전 및 캐나다 밖에서 개최되는 트래블 마트 등으로 나뉜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언론·방송 매체의 관계자를 초청, 관광청 홍보담당자들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취재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고 미디어(Go Media)’ 행사도 3년 전부터 연례적으로 개최돼 오고 있다.

★ 2006년 캐나다 관광청 핫 이슈

-캐나다관광, 매년 성장세 거듭
-최고기록, 2005년 17만 9961명 캐나다방문

지난해 캐나다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수가 사상 최대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캐나다통계청에서 공식 발표한 캐나다 입국자 수에 따르면 2005년 한해 동안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인은 모두 17만9961명으로, 1994년 한국-캐나다 양국간 방문비자 면제협정을 체결해 입국이 자유로워진 이후 최고의 숫자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캐나다를 방문한 총 한국인 입국자 중 절반 가량이 ‘관광’이 목적인 것으로 드러난 만큼, 캐나다관광청은 특히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개별, 가족여행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전략적인 홍보·마케팅 계획에 대한 다양한 활동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안에 개별여행객에 초점을 맞춘 한글 웹사이트, 캐나다 여행안내서 및 DVD를 제작할 예정이며 캐나다 현지, 항공사, 여행사, 미디어, 다양한 일반 기업체 파트너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브랜드 ‘캐나다, 끝없는 발견’

캐나다가 새로운 브랜드로 더 높은 도약을 꿈꾼다. 올해 캐나다 최대의 관광교역전인 랑데부 캐나다를 통해 캐나다의 새로운 브랜드가 소개됐다. 기존의 무공해 대자연 및 개척자 정신으로 대표되던 제한적인 이미지를 탈피, 보다 강렬하고 통합적이며 전세계 여행객들의 감성을 자극해 캐나다를 직접 경험코자 하는 욕구를 끌어내기 위한 목적의 브랜드는 바로 ‘캐나다, 끝없는 발견(Canada. Keep Exploring)’.

캐나다의 새로운 브랜드는 지난 7개월동안의 조사 및 연구를 통해 맺어진 결실로, 무려 총 450명의 캐나다 관광업계 전문가가 동원돼 전세계 23개 도시에서 다각적인 조사 및 연구를 거치는 등의 과정을 거쳐 탄생케 됐다. 브랜딩 프로젝트를 총지휘한 캐나다관광청 쟝 크레티앙(Jean Cretien) 부청장은 “새로운 브랜드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움직여 그들 스스로 독창적인 경험을 창조하도록 고무하는 것”이라며 ‘Keep Exploring’이라는 표현이 캐나다의 다양성을 포괄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닌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브랜드는 18만8000개에 달하는 캐나다 관광업계의 업체들과 공유될 예정이며, 캐나다관광청은 향후 5년간 전세계 11개 핵심시장에서 7조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국시장 속 캐나다관광 현주소
-보다 강력해진 ‘캐나다 스페셜리스트’ 가동

캐나다관광청은 지난 3월20일 종로 탑클라우드에서 캐나다 스페셜리스트 선두그룹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캐나다 스페셜리스트 명패를 받은 29명은 일련의 캐나다 교육프로그램과정을 모두 이수한 주요여행사 미주팀장들이다.

캐나다관광청은 지금까지 캐나다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워크숍 및 세미나, 팸투어, 여행사 방문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빠른 변화일로를 거듭하고 있는 여행시장 환경에서 캐나다 여행트렌드를 주도하는 진정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알차게 재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관광청 손현중 소장은 “본격적으로 시행될 캐나다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캐나다 로키, 트레킹 목적지로 부각

세계적으로 빼어난 풍광으로 잘 알려진 캐나디언 로키가 트레킹 여행으로 보다 가까워질 전망이다. 지난해 알버타주 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오픈한 데 이어 여행사 및 일반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로키 트레킹 상품이 부쩍 부각되고 있는 것.

캐나다관광청은 최근 ▲알펜투어 ▲티앤씨여행사 ▲푸른여행사 ▲혜초여행사 ▲히말라야여행사 등 5개 해외등반 전문여행사와 함께 ‘캐나다 로키 트레킹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총 20페이지로 구성된, BC주와 알버타주에 걸친 다양한 트레킹 코스 및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면모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는 ‘캐나다 로키 트레킹 한글가이드’를 발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캐나다산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크테릭스(Arcteryx)와 공동으로 소비자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는 등, 로키트레킹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캐나다에서 ‘앙코르 허니문’ 만끽하세요

캐나다관광청은 온타리오주관광청, 에어캐나다와 공동으로 온타리오주를 국내에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방송인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를 앙코르 허니문 여행지 온타리오 홍보커플로 위촉했다. 이는 최근 국내에서 불고 있는 ‘리마인드 웨딩’ 트렌드 및 6~10월 운영되는 에어캐나다의 토론토 직항서비스, 캐나다 앙코르허니문 상품출시 등의 요소와 맞물려 캐나다 동부지역 관광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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