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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겨울 축제로 꼽히는 빙등제의 고향, 중국 헤이롱지양(흑룡강)성이 한국 대상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헤이롱지양성은 오는 11월3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오전 11시부터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 여러 차례 방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올해는 색다르다. 설명회에 앞서 ▲여름 ▲겨울 ▲스키 등 헤이롱지양의 3색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사전에 갖고 여행사 및 관련업계의 관심몰이에 나섰다.

헤이롱지양성 성여유국 보시루(Bo, Xiru) 국장은 “빙등으로 대표되는 독특한 여행자원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며 “약 100여개의 우수한 설비를 갖춘 스키장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특히 9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스키축제 열기가 뜨겁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국제스키축제는 12월5일에 열릴 예정으로, 각국의 스키선수들이 서로 기량을 가리는 흥겨운 자리이다. 또 겨울 뿐 아니라 고위도에 위치한 헤이롱지양은 서늘한 여름 관광이일품이다.

보시루 국장은 “헤이롱지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여름 피서관광”이라며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온천과 반대되는 개념인 냉천욕과 래프팅 등 여름 레저 요소가 풍성하다”고 설명했다.

보 국장은 “헤이롱지양의 관광자원을 한국 여행업계에도 적극알리기 위해 광고 및 팸투어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겨울과 여름 목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홋카이도 못지않은 인기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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