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지원, 당일 연결 장점 부각

지난달 유럽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BIE항공이 최근 16개 연합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시작했다. <관련기사 10월25일>

김학주 팀장은 업체가 가장 고민하는 좌석 보장을 통해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임을 밝혔다. 김 팀장은 “메이저급 여행사는 항공 좌석을 받기가 수월하지만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배낭업체는 1명 좌석 풀기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며 “이들이 꾸준히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뜨거운 날에도 좌석 보장을 통해 여행사의 숨통이 트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합 모임에서도 BIE항공은 중국민항의 시간적, 비용적 장점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 팀장은 “인천-베이징-유럽 구간은 모두 당일 연결이 가능해 스케줄 조건이 좋고 항공을 갈아타는 데 걸리는 시간도 짧다”며 “항공요금도 65만원으로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뮌헨처럼 유럽 내 큰 도시를 연결하고 있는데 12월 상파울로에 취항하면 유학생과 상용객을 대상으로 한 미주 노선 판매도 활발해질 전망”이라며 “보통 200만원대인 상파울로 노선은 현재 123만원(90일 한정)과 163만원(1년 한정)에 판매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항공 위주로 판매를 개시한 BIE항공은 12월말까지 CA팩 상품 안내서를 출시하고 여행사에서 연중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여름 성수기 좌석 배분도 1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 김 팀장은 “항공에 이어 상품 판매, 호텔, 패스까지 다양한 분야를 취급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남방항공 노선이 늘면 획기적인 상품 출시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02-319-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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