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투어, 전 지역 걸쳐 총 31개 상품 출시

워너투어가 ‘콴타스팩’을 출시하고 호주·뉴질랜드 FIT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2001년부터 연합사를 구성해 호주 배낭상품을 판매해 왔던 워너투어의 변성문 사장은 “지금까지는 주로 동부에 치우치는 장기패턴의 상품이 많았지만 매년 FIT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상품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 콴타스팩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콴타스항공 측도 “FIT시장이 매년 증가하기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그 외 퀸즈랜드관광청의 홍보지원과 탕갈루마 리조트의 지원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번 콴타스팩은 호·뉴 지역 FIT 자유여행 상품이 홀세일화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지금까지 홀세일은 대형 여행사를 주축으로 이뤄졌고 종류도 패키지상품이 주류였다.

콴타스팩은 타스메니아 구간을 제외하고는 호주 전 지역을 포괄하고 있다는 것과 여행자들의 유형과 목적에 맞게 6가지 테마(호주자유여행, 배낭여행, 자유허니문, 가족휴양, 아웃백투어, 호주&뉴질랜드)로 구성돼 원하는 상품을 골라서 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변 이사는 “총 31개 상품을 출시했으며 앞으로 매년 2회 상품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상품 개발과 유지, 필요상품 도입에도 힘쓸 계획이며 현재 약 150개 업체에 안내책자를 돌렸고 머지않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설명회와 교육 실시, 팸투어를 통한 상품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방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홀세일을 시도해 지방의 고객들에게도 콴타스팩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콴타스팩에는 항공권, 숙박, 호주 내 항공이동, 추천투어가 포함돼 있으며 단기간에 호주의 핵심적인 부분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됐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투어 일정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변성문 이사는 “올 성수기 FIT시장은 작년대비 20~30%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콴타스팩이 호·뉴의 대표적인 FIT 상품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02-3477-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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