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작점 시코쿠 … 도약 발판 마련

일본 전문 랜드 일본기행이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철저한 사전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여행’이라고 하면 ‘일본기행’을 떠올릴 수 있도록 최고의 전문 랜드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일본 랜드 중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만큼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 시코쿠를 첫 시작점으로 잡았다. 다소 어려운 지역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킴으로써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일본기행 김영호 부장<사진>은 “시코쿠의 경우 인근 지역인 규슈보다 상대적으로 폐쇄적이고 보수적이어서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골프여행을 중심으로 주중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국에 대한 인식 자체가 변하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 지역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기행은 우선 골프여행을 중심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현재 시코쿠의 다카마츠, 마츠야마, 도쿠시마 등지를 연계한 다양한 골프상품을 구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 부장은 “시코쿠 지역의 골프장들은 대부분 공항에서 가깝고 일본 유명 골프장들이 포진해 있어 여건이 매우 좋다”면서 “규슈의 골프장들은 이미 많은 골퍼들이 다녀왔기 때문에 ‘새로운 목적지 시코쿠’로 경쟁력을 살릴 것이며, 특히 전 지역의 송영서비스를 확보해 한층 편리해진 조건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시코쿠 골프여행의 강점으로 일본기행은 ▲규슈 지역과 비슷한 가격대 ▲주중에 캐디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붐비지 않는 라운딩 ▲카트피, 캐디피 등 중식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용을 포함해 부담없는 추가비용 등을 꼽았다. 더욱이 현 자체에서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어서 여행사에 더욱 이득이 많아질 것이라는 점을 내세울 방침. 이와 함께 특급호텔을 이용하는 고급 패키지를 지향함으로써 행사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영호 부장은 “단순히 지상비를 낮춰 경쟁하기보다는 골프장과의 직거래, 소비자 맞춤 서비스 등 품질과 서비스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프상품은 마츠야마, 다카마츠 공항을 이용해 매일 출발한다. 02-737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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