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주정부관광청(QTTC)이 오는 10월 초 서울사무소를 열고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판촉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간 서울사무소 개설준비를 위해 방한한 QTTC 마리 테틀로 마케팅이사는 지난 11일 본지를 통해 QTTC 서울사무소 개소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QTTC 서울사무소는 교보빌딩내에 위치하며 10월초 개소식 행사와 함께 본격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퀸즈랜드주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호주내 여행목적지인 골든코스트, 브리스베인이 있는 주로 이번에 서울사무소가 생김으로써 좀더 정확한 현지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호주 주정부 차원에서 우리 나라에서 관광업무만 전담으로 서울사무소를 여는 것은 QTTC가 처음이다.
마리 테틀로 마케팅이사는 이번 방한 중 서울사무소 개소준비와 함께 한국시장 책임자를 물색하기 위한 이틀간의 면담일정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QTTC 서울사무소 책임자 자리를 놓고 국내에서 총 64명이 지원, 테틀로 마케팅이사 방한중 7명이 면담을 받았으며 최종 3명의 강력한 후보들로 경쟁이 좁혀졌다고 QTTC측은 전한다.
테틀로 마케팅이사는 지난 93년부터 서울사무소 개설을 위해 앞장서 노력해 온 장본인으로 특히 한국시장에 관심이 높아 이번 서울사무소 책임자 선정도 『업계, 관계기관, 여행사, 항공사, 관계자들과 얼마나 잘 조화로운 관계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인가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테틀로 마케팅이사는 『여행상품에 많이 소개되고 있는 골든코스트, 브리스베인외 케언즈, 선샤인코스트 등 아직 한국에 덜 알려져 있는 퀸즈랜드주를 소개하겠다』며 『한국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돈독한 관계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호주관광업 관련기구로는 호주관광청(ATC), 빅토리아주정부관광청 등이 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