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다여행사 ‘우리가족 나무심기 여행’
-산림욕도 즐기고 아이들 자연친화 배워

“나무 심기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일입니다.”

산림청의 ‘2007 내나무 가꾸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중미산휴양림사무소와 산바다여행이 지난 15일 공동으로 ‘우리가족 나무심기 여행’ 행사를 가졌다. 약 120여가족 3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오전에는 들꽃수목원을 방문해 허브와 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오후에는 중미산휴양림에서 가족마다 한 그루씩 나무를 심고 이름표를 직접 달았다.

중미산휴양림사무소 윤종혁 팀장은 “산림욕이 사람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고, 또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미산은 서울에서도 1시간 거리여서 가족여행객들이 주말에 다녀가기에도 좋고, 또 ‘숲속의집’, 야영장, 등산·산책로 등 다양하게 쉬다 갈 수 있다”고 추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산바다여행사는 지난 3월15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관광협력 협약식(MOU)을 맺고, 관련 상품 개발 및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산딸기 체험과 중미산휴양림을 산책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밖에도 대관령, 유명산 등 전국의 자연휴양림 방문 상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산바다여행 김영운 대표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참가하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아빠도 동참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며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02-739-4600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