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내관광 짧고 굵게
○…시애틀에서 짜투리 시간을 놓치지 마세요.
미국의 관문인 시애틀은 그냥 들렀다 가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장소다.
이를 충족시킬만한 짧은 시간동안의 시애틀 시내관광이 최고의 만족을 느끼게 한다.
해양도시이자 문화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두루 갖춘 시애틀을 공항에서 운행하는 12달러짜리 셔틀밴을 타거나 택시를 타고 시내까지 왕복해도 20달러면 가능해 짜투리시간을 보내에게 안성맞춤.
시애틀의 주요 볼거리로는 미국 농산물의 집산지인 파이크 플레이스 시장을 비롯 다양한 비행기가 전시된 항공 박물관, 시원한 해저 세계의 신비를 보여주는 시애틀 수족관, 1962년 시애틀무역박람회를 기념하는 스페이스 니들 등 다양한 흥미거리가 있다.
프, 「시네세니 축제」열기그득
○…7백50명의 배우와 50명의 마부가 끄는 마차의 대행렬이 프랑스의 작은 시골도시 포이두푸를 뒤덮는다.
포이두푸의 거리를 다음날 2일까지 화려하게 메우게 될 이 행사는 바로 「시네세니」라는 축제로 프랑스가 전쟁에 휩싸였을 때 왕과 귀족들이 포이두푸로 피난했던 당시를 재현하며 즐기는 축제이다.
여기에 유명한 프랑스배우가 행사의 진행을 설명하며 행사 끝무렵에는 이 조그만 마을의 하늘은 장엄한 불꽃과 레이저 광선으로 덮이게 된다.
가장행렬에서는 왕을 비롯 귀족, 평민 등으로 분장한 배우들의 모습에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프랑스 옛모습을 생생하게 보고 즐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포이두푸 마을은 축제외에도 30ha에 걸친 역사적이고 생태학적인 공원이 유명하다.
늦여름밤 문화갈증 해소
○…핀란드의 여름은 짧지만 모든 이에게 행복한 시간들이다.
겨울이 긴 핀란드에서 여름은 각종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즐기는 호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여름밤 예술에 대한 갈증에 허덕이는 사람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는 곳.
특히 오는 31일은 「예술의 밤」축제의 날로 헬싱키 거리의 박물관, 극장, 화랑 등이 밤늦게까지 문을 열어놔 거리는 예술을 찾는 발길로 가득할 것이라고.
ANA, 기내식포장에 로봇이용
○…전일본공수(ANA)에서 기내식포장에 21세기형 로봇을 이용, 업계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공정은 일본항공의 중심지인 나리타공항에 위치한 ANA그룹(ANAC)에서 개발해 나리타공항의 캐터링센터에서 현재 사용중이다.
ANA가 1년 반 동안의 연구활동 끝에 개발한 이 로봇은 하루에 4천8백여개 이상의 도시락 포장을 담당해 그 속도면에서나 능률면에서 커다란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
3대의 로봇이 이쑤시개, 소금, 설탕 등의 부수품으로부터 식사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8개의 공정을 통해 완벽하게 포장이 된다.
특히 이 작업들은 컴퓨터에 의한 통제로 경제적인 만족도까지 최고라고 한다.
ANA측은 이 로봇의 도입으로 캐터링작업에서 노동력의 절감 뿐 아니라 위생, 노동환경개선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전한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