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휴 분산 수요…동남아 그나마 선전

올해는 예년과 달리 골든위크와 노동절 직후라도 격차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 됐다. 그만큼 올해 연휴가 악재였다는 것.

본지가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매주 집계하고 있는 주간 외래객 유치 현황에 따르면, 골든위크 및 노동절 연휴 직후에 해당하는 오는 5월8일부터 14일까지 예정 방문자수는 낙폭이 그리 크지 않다. 일본의 경우 총 1만6683명으로 전주와 고작 1000명 정도 차이가 난다. 이 정도면 징검다리 연휴 때만도 못하다는 것이 담당자들의 반응이다. 중국·동남아는 상대적으로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절반 수준인 1146명으로 집계된 것.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일본은 휴가를 분산해 가려는 실속파들이 늘어났고, 중국은 동남아 수요가 받쳐줘서 전체 수요의 타격이 다소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포커스투어즈가 2069명 유치 예정으로 일본 인바운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한여행사가 1909명으로 2위를 NTS인터내셔널이 1778명으로 3위를 이었다. 또 H.I.S가 1556명으로 4위를, 롯데가 1405명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중국·동남아에서는 세린여행사가 350명으로 1위를, 내일관광이 186명으로 2위를, 왕조여행사가 165명으로 3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동남아 인바운드가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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