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항은 2005년 단동항공(구 동북항공)과 단둥공항이 비행기 취항과 관련해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단둥공항은 시정부에 개항 요청을 한 뒤 세관, 검역, 민항총국 등 여러 단계의 동의를 받아 개항을 추진했고 지난달 9일 국제공항으로 허가가 나게 된 것이다.
양후아용 총경리는 “우선 취항이 결정돼 감사한 마음이다”며 “이달 10일까지 공항 내부 개조를 마칠 예정이며, 단둥-오사카 등 국제선을 확충해 단둥-인천-오사카 연계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단둥항공측은 “패키지 관광객 위주로 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구려 유적지와 가장 근접해 연계 관광과 함께 백두산 관광의 베이스 역할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 여행신문(www.traveltimes.co.kr)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