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환 사장과 양후아용 총경리 우정 과시

2004년 봄부터 추진된 인천-단둥 취항이 건교부 허가가 나면서 3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성과 뒤에는 ‘오래된 친구’인 단동항공 임재환 사장과 양후아용 단둥공항 총경리의 숨은 노력과 우정이 배어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취항은 2005년 단동항공(구 동북항공)과 단둥공항이 비행기 취항과 관련해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단둥공항은 시정부에 개항 요청을 한 뒤 세관, 검역, 민항총국 등 여러 단계의 동의를 받아 개항을 추진했고 지난달 9일 국제공항으로 허가가 나게 된 것이다.

양후아용 총경리는 “우선 취항이 결정돼 감사한 마음이다”며 “이달 10일까지 공항 내부 개조를 마칠 예정이며, 단둥-오사카 등 국제선을 확충해 단둥-인천-오사카 연계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단둥항공측은 “패키지 관광객 위주로 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구려 유적지와 가장 근접해 연계 관광과 함께 백두산 관광의 베이스 역할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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