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하나투어인터내셔널 선전하는 편



한국을 방문하는 실질 여행자수는 크게 변화가 없지만, 여행사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바닥을 치고 있다. 한일 또는 한중 교류 행사도 활발하지만 여행사들이 예년 같은 활기를 회복토록 돕는 데에는 역부족이다.

본지가 주요 인바운드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매주 자체 집계하고 있는 한 주간의 유치 예정객을 집계한 결과, 오는 6월5일부터 6월11일까지 일본에서는 총 2만2343명이, 중국에서는 총 1224명이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6월에는 바다의날 휴가가 있고, 또 여름 바캉스 직전이어서 잠시 소강 국면이다. 때문에 6월12일부터 집계하는 이번 한 주 더 지나야 다시금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인바운드 여행사에서는 대한여행사가 2370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커스투어가 2234명으로 2위를, H.I.S가 2091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에는 2000명을 넘긴 여행사가 세 곳이나 된다. 한남여행사가 1511명으로 4위를, 전국관광이 149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중국·동남아에서는 동남아 방한객들이 그나마 선전하고 있다. 세린여행사가 320명으로 1위에, 하나투어인터내셔널이 257명으로 2위에, 왕조여행사가 142명으로 3위에 각각 자리했다. 중국 지역에서는 최근 하나투어가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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