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남아 지역은 소폭 오르락내리락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인 7월에 접어들면서 한국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한 일본 여행객들의 방한 계획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번주(7월3일~7월9일) 주요 일본 인바운드 업체들이 집계한 입국예정인원은 총 1만9494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약 1000명 가량 대폭 늘었다. 담당자들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중국·동남아 인바운드의 경우 소폭으로 오름세, 내림세를 반복하는 형상이다. 최근 7주 동안에도 큰 변화 없이 12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주요 중국·동남아 인바운드 업체들이 유치한 이번주 입국예정인원은 총 1281명. 전주동기대비 120명 정도가 줄어든 수치다. 세린여행사와 왕조여행사를 제외한 업체들이 100명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실적별로 살펴보면 일본의 경우 포커스투어가 지난주에 비해 300여명 늘어난 2212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1위에 올라섰다. 이어 HIS코리아가 1980명으로 2위, 한나라관광이 1683명으로 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대한여행사(1591명), 한남여행(1497명)이 순위에 올랐다.

중국·동남아 인바운드 업계에서는 크게 눈에 띄는 업체 없이 주춤한 보합세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470명을 유치한 세린여행사가 1위, 304명을 유치할 예정인 왕조여행사가 2위에 올라 꾸준히 상위를 랭크하고 있다. 90명을 유치한 내일관광이 3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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