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급격한 하락세로 어려움 호소

중국·동남아 지역이 또다시 늘어났다. 약 400여명 가까이 증가해 주간 2000명을 넘긴 것은 물론, 대부분 여행사들이 단체여행을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도 일본 지역은 암울하기 그지없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던 일본인 여행객수가 전주 대비 60% 선까지 떨어진 것. 특별한 반전이 없는 이상 어려움이 계속될 전망이어서 우려가 높다.

본지가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통해 조사한 주간 외래객 유치 예정 인원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중국·동남아는 총 2258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일본은 집계에 모든 여행사가 참여했지만 1만2397명이라는 저조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중국·동남아에서는 대만 등의 물량이 많은 세린여행사가 무려 800여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어 왕조여행사가 298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2위를, 하나투어인터내셔널이 242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하나투어인터내셔널은 경기도와 업무협약으로 올해 여름 학단 방한이 차례로 예정돼 있다.

일본에서는 H.I.S가 1301명을 1위를 기록했고, 한남여행사가 이어 110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042명이 예정돼 있는 세일여행사가, 4위는 포커스투어즈코리아가 1026명으로 집계됐다. 대한여행사는 960명으로 5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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