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사장 조순호)이 지난 18일(금)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섬 덴파사르에 재취항했다. 대한항공의 이번 덴파사르 취항은 91년12월5일 첫 취항, 92년 11월 13일 운항 중지한 이후 2년9개월 만에 복항한 것으로 운휴당시 자카르타를 경유하던 노선을 직항편으로 변경해 재취항 한 것이다.
서울-덴파사르 노선에는 2백58석 규모의 A300-600기를 투입, 매주 금요일 1회 운항한다. 운항스케줄을 보면 KE625/6편으로 오후1시 30분 서울을 출발, 오후 7시 30분 덴파사르에 도착, 구항편은 당일 오후 8시 40분에 덴파사르를 출발, 자카르타를 거쳐 다음날(토) 오전 7시50분에 서울에 도착하게 된다.
이에따라 기존에 자카르타난 싱가포르를 경유 10시간 이상 걸리던 여행이 7시간으로 단축됐다.
발리주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이국적 자연경관을 지닌 힌두문화권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세계적인 관광지 현재 발리에는 18개국의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으며 서울발 직항편은 대한항공만이 운항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12시 김포공항 국제선 신청사 3층 출국라운지에서 덴파사르 취항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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