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은 본격적인 지자제 실시와 더불어 강릉-광주, 강릉-부산간의 신규지역 항공노선을 개설, 19일부터 매일 1회 운항을 시작했다. 아시아나 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이 취항하는 강릉-광주 노선에는 B737-400기를 투입, 오전 8시 광주공항을 출발 오전 9시 강릉공항에 도착하며 강을에서는 오후 7시 30분에 광주행 항공기가 출발한다. 한편 강릉-부산노선은 B737-500를 투입, 강릉에서 오전 11시, 부산에서 오후 12시 30분에 각각 출발, 1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국내 처음으로 영동과 호남지역을 연결하는 첫 항공로를 열게 됐으며 이들 지역간의 원활한 왕래와 항공수요증가에 대비하게 됐다. 특히 강릉-광주노선 취항으로 그동안 호남권과 설악권간의 항공편 및 일반교통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됐으며 양지역간의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차원에서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강릉-부산노선의 경우도 이 구간이용 수요가 연간 8만명 이상에 이르고 왕래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향후 수요대처 및 전국교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 항공은 강릉-광주, 강릉-부산간 신규지역 항공로 개설로 국내 총 12개 도시 19개 노선에 운항하게 됐다.
FAA, JAL 정비면허 정지 무자격업체에 하청등 이유로 미연방항공국(FAA)은 [정비절차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일본에 기착하는 미국 소유 항공기에 대한 일본항공기(JAL)에 대한 정비작업 면허를 잠정 정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FAA측은 JAL이 무자격 업체에 정비·수리작업을 하청하고 사용기한이 지난 부품을 사용하며 정비요원들에게도 적절한 교육을 시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면허정지 조치는 일본항공이 정비유지 계약을 맺고 있는 콘티넨탈 마이크로네시아 항공과 싱가포르항공이 운용중인 일부항공기에 주로 적요되는데 마이크로네시아 항공은 미국령 괌도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편 일본항공은 FAA의 기준을 충복시켜온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말쯤 FAA의 아시아지역사무소가 있는 샌프란시크소에서 회담을 열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JAL은 지난 66년부터 美소유항공기에 대한 정비면허를 유지해왔는데 매년 갱신되는 면허가 정지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JAL은 주로 도쿄 나리타공항에 기착하는 미국항공기들에 대해 수시간 미만이 소요되는 정비유지작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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