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스토릭」이사하고 단장
…파리의 역사를 재미있게 흥미로운 영상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리스토릭」이 파리 중심가인 오페라근처로 이사해 새롭게 단장했다.
문을 연지 겨우 4년만에 20만평 이상의 관람객을 돌파한 이곳은 7개국어로된 설명과 함께 흥미로운 영화상영으로 파리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에게 파리의 역사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이사한 이곳은 오페라 근처에 위치해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요금도 인하해 파리여행의 새로움을 가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요금은 일반인 성인7천2백원, 어린이 3천8백원이며 전문가 성인이 3천8백원, 어린이가 2천8백원이다.
KLM, 엘비스노선 운항계획
…록큰롤의 황제 엘비스의 이름이 항공노선에 붙여지게 된다.
네덜란드 KLM 항공은 MD11기를 이용한 멜피스와 암스텔담간 직항노선에 그이 이름을 빌어 운항할 계획이다.
엘비스프레스리가 멤피스에서 살았던 것을 기념해 「엘비스노선」이란 이름을 붙이고 운항하게 될 이 노선의 두 공항 입구에는 엘비스가 생전에 살았던 집의 문모양을 세우게 된다.
이와 함께 멤피스에서는 1백50만달러를 들여 「미국 블루스의 거리」를 조성해 음악적 전통을 도모하고 있으며 관광객유치를 위한 묘안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관광객유치 계획은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외에도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연계할 계획이다.
미 세인트크로익스서 축제
…세계적인 재즈가수와 카리브해의 정열적인 음악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미국 버진 아일랜드의 세인트 크로익스에서 멋진 축제한판이 벌어진다.
오는 10월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펼쳐지게될 이번 축제에는 데이브 사무엘, 엔디 네이럴, 네스터 토어스등이 참여해 재즈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게다가 세인트 크로익스의 해변은 카리브지역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해상스포츠의 천국으로 유명해 최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 카리브지역의 음식과 선정적인 춤을 함께 즐기는 것도 이곳에서의 여행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것이다.
재즈잼버리가 벌어지는 이기간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호텔예약은 필수적이다.
자세한 문의는 미국 버진아일랜드 관광지부(809-774-8784)로 하면된다.
「알로하 페스티벌」개막 눈앞
…하와이의 「알로하페스티벌」이 하와이전역에서 펼쳐져 전통음악, 무용, 역사등 3백가지 이상의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오는 9월15일부터 10월2일까지 45일간 벌어지는 이 축제는 주변의 친구, 가족, 환경 등을 새롭게 인식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하와이의 각 섬에서 「카홀라 아 아나」라는 수여식과 함께 궁정에서 축제를 시작해 왕과 왕비의 즉위를 축하하는 춤과 음악이 화려한 색조와 함께 펼쳐진다.
이밖에 전선에 걸쳐서 꽃으로 치장한 원주민과 꽃마차의 행렬이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후아리아」라는 거리의 축제와 훌라테스트, 카누레이스등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행사가 함께 벌어진다.
대부분 축제의 행사는 3달러짜리 축제 리본을 머리에 묶으면 무료로 참가하고 구경할 수 있다.
마카오 국제음악제 팡파르
…마카오국제음악제가 오는 10월14일부터 19일까지 펼쳐져 아시아의 가을밤을 운치있게 한다.
개막공연으로 클래식음악이 아닌 슈나이더 오케스트라의 「재즈의 밤」으로 야외공연무대에서 꾸며지며 무료고 공연된다.
두 번째 날인 15일에는 샌프란시스코광장에서 마카오실내악단과 슈나이더오케스트라가 화려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상하이심포니오케스트라와 안토니오 세이오트의 클라리넷협연이 코플랜드와 거쉰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슈만, 멘델스존, 베토벤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오는 10월19일에는 베토벤 탄생 2백25주년을 기리는 베토벤음악제가 포럼Ⅱ에서 열리며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26일과 28일에는 포럼Ⅱ에서 베르디의 「일 트로바트레」가 화려한 캐스팅으로 막을 올린다.
그리고 29일 마지막날에는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시퀘이라 코스타의 협연으로 베토벤콘서트와 중국음악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중국냄새 물씬 나는 두축제 싱가포르의 더위를 달래준다.
…싱가포르에 늦더위와 짜증과 무료함을 달래줄 만한 두 가지 축제가 벌어져 눈길을 모은다.
두 축제는 중국의 전통행사로서 하나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해 한 달간 지속되는 진혼제. 중국인들은 장례를 치르거나 진혼제를 할 때면 지전과 신성한 막대기를 태우고 이와 함께 제사를 지낸 음식으로 축제를 벌인다.
독특한 중국인의 관습과 중국이 아닌 싱가포르에서 생활하는 화교들이 전통을 지켜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이색적인 흥미를 끄는 부분이 될 것이다.
다음은 지난달31일부터 9월11일까지는 연등행사가 펼쳐진다. 해마다 벌어지는 이 연등행렬은 중국 전통음악과 무용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교들의 축제로 거리와 공연무대에서 동시에 길게 이어지는 연등행렬의 장관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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