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홍여행사의 제1기 공채사원 모집에 2천여명이 응시해 무려 5백대1이란 경이적인 경쟁률을 기록해 여행업 종사자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삼홍여행사는 21세기 종합여행사를 목표로 선진 여행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지난달 8일 제1기 공채사원을 모집했다. 삼홍은 제;1기 공채사원 자격조건으로 서비스맨 으로서의 투철한 자부심과 직업관을 가지고 21세기 여행문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발굴을 위해 학력과 성별에 차이를 두지 않았었다. 이에따라 지난달 19일 원서를 마감한 결과 2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42명 모집에 무려 5백대1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학력과 성별에 차이를 두지 않았음에도 지원자 대부분이 유학파를 비롯 국내 유수의 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가 다수를 차지해 회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지원자들이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는 점이 특징이었는데 이는 여행업이 신세대들에게 인기 직종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음을 입증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1차 서류심사에서 3차 면접까지 까다로운 전형절차를 거쳐 선발된 제1기 삼홍 새내기 42명은 지난 4일부터 1개월간 연수를 거쳐 현장에 투입되게 된다. 이들은 21세기 관광산업의 현황 및 전망, 서비스맨으로서의 역할 등 여행업 전반에 걸친 업무를 비롯 타사 여행상품 자료수집 등의 현장실습과 합숙훈련을 통해 협동심과 애사심을 기르게 된다.
연수성적이 우수한 신입사원에게는 삼홍 새내기 으뜸상이 주어지며 전신입사원은 적성에 맞는 부서에 배치돼 21세기 삼홍의 주역으로 활동하게 된다.
마카오 미각여행상품개발
마카오를 방문하는 미식가를 위한 요리여행코스가 개발됐다.
「와인감상」과 「미식여행」으로 불리는 이 상품은 마카오의 독특한 음식을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
「와인감상」코스는 최고급 포도주로 손꼽히는 포르투갈와인에 대한 대중적인 이해를 넓히고 포르투갈의 대표적 와인생산지에서 공급되는 각 포도주의 특성과 맛을 직접 비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급 사교장인 육군클럽이나 포우사다산티아고호텔에서 전문강사의 설명과 함께 적.백포도주를 시음하고 최고급 호텔 벨라비스타에서 저녁식사, 만다린 오리엔탈에서의 숙박과 조식이 포함된다.
또한 이 달 말부터 판매되는 「미식여행」은 유명 레스토랑에서의 각종 오리시연과 중식, 석식, 하얏트호텔에서의 숙박과 조식이 포함되며 포르투갈과 중국의 전통요리뿐 아니라 다채로운 향료를 사용한 마카오요리까지 모두 맛볼 수 있다.
이 상품은 현재 마카오 에스토릴여행사가 주관하고 있으며 단체 여행 시 사전 예약하면 특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홍콩-마카오 연계상품이 많이 선보이고 있는 요즈음 이 여행코스를 홍콩관광과 연계해 기획한다면 여행사에 유익한 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문의는 에스토릴여행사 홍콩예약사무소로 하면 된다. (홍콩 2550-1028)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