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사무실 공간도 이제는 단순한 실용적 관점에서 소비형태 변화에 따라 금융권 영업 점포처럼 고급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컨설팅전문회사인 (주)피앤디는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여행사숍 개발 방안에 대한 보고서에서 숍의 고급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의 모든 사회환경이 경쟁시대를 지나 무한 경쟁시대로 치닫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하에 여행업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나날이 치열해져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정. 과거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가격인하정책, 기회상품 개발의 활성화, 전세항공상품 개발, 집중광고 활동, 공격경영 패턴 등과 함께 시설경쟁도 치열해 지고있는 추세다.
특히 시설 경쟁의 경우 고급화, 전문화 추세가 대두되고 있다. 이 분야에 선발 적으로 이미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숍을 개발하고 있는데 카운터 및 대기 공간을 금융권 영업점포나 호텔의 고급 수준으로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분야는 과거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단순히 실용적 관점에서 개발이 이뤄져 왔으나 현재는 소비자 계층의 욕구 변화와 그들의 소비형태 변화에 따라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패앤디는 국내 여행업계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제고에 일조 한다는 차원에서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여행사 숍 이미지 연출에 필요한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숍 이미지 연출에 필요한 개발 대안은 ▲점두 디스플레이공간 ▲기획상품 홍보전광판 ▲자료진열대 ▲카운터 ▲여행정보검색공간 ▲내부 디스플레이공간 ▲고객 대기 및 상담공간 ▲다목적 테이블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자료진열대의 경우 기존 여행사에서 이용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여행사의 특성에 맞게 자료 진열의 폭을 넓히고 진열 효과를 강조하여 자료 배치 면을 사선 배치하고 있고 스포트조명을 설치해 자료의 시각적인 면을 강조했다. 하부 진열대에는 진열을 위한 자료 보관함을 설치하고 상부에는 회사 로고와 마크를 디스플레이 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연락처 785-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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