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5일 일본 오이타(大分)시 콤파르홈에서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판소리를 소재로 한 영화 「서편제」상영회를 가져 오이타시지역 일반시민 및 여행업계 관계자 6백여명의 참석자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이번 오이타지역 한국문화영화 상영회는 한국관광공사가 대한항공의 오이타-서울노선 개설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항공 오이타지점과 공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록가수 강산에의 75분간 공연에 이어 서편제를 상영, 영화에 감동한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행사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들에게 오이타-서울간 왕복 항공권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홍보용 전화카드를 제공하여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오이타지역의 인구는 1백25만명으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오이타현민은 약 2만명에 달해 지난 93년 대비 15.2%증가하는 등 매년 한국과의 교류가 빈번해지고 있으며 금년 오이타지역 한국영화 상영회를 통해 이지역 일반 소비자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제고와 지역 주민들의 방한 관광객 유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공사는 앞으로 이러한 한국문화 영화 상영회 등과 같은 유사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일본인들에 대한 한국의 올바른 이해 및 관심 제고를 위해 힘써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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