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여왕 마그레테 2세가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6일 방한했다. 이번 방문은 핀에어 취항 등으로 북유럽에 대한 한국시장의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이어서 이목을 끈다.
스칸디나비아관광청은 “1959년 한국과 덴마크 간 국교수교 이후 최초로 이뤄진 덴마크 여왕의 방한으로 양국 간의 통상교류는 물론 한국인의 덴마크 방문 또한 계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스칸디나비아관광청의 소렌 리어스코 아시아태평양국장은 “2008년에는 한국어판 덴마크 책자, 여행사들을 위한 판매매뉴얼 발간과 언론사, 여행사 팸투어 진행 등 증가하는 한국 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많은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은 1972년 32세의 나이로 즉위한 이후 삽화가, 번역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역대 국왕들 중 국민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은 국왕으로 꼽히는 인물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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