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세계문화예술의 큰잔치 광주비엔날레가 광주광역시 중외공원에서 2개월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95전남관광의「빅이벤트3」중 하나인 광주비엔날레는 아시아,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한국 등 세계 40개국에서 1백여명의 정상급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지게 되는데 우리 예술.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동시 예술. 문화의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도약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열리는 광주비엔날레는 국제현대미술전이 51개국에서 96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지고 국제 특별전은 10개국에서 1백95명이 참가해 광주 5월정신전 등의 행사를 갖게 된다.
또한 1백10여명의 3백30점의 작품들을 한국화의 동질성 회복전, 북한미술 공예품점, 중요무형문화재전 등의 후원전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갖게 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9일 전야제로 길놀이, 축원제, 거리축제,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흥미를 더해주게 되며 개막식은 식전행사, 개막행사, 경축공연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밖에도 국내외 70여개 단체 4천여명이 참여하는 공연이 수시로 개최된다.
전라남도는 또한 오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낙안읍성에서 남도음식대축제를 개최해 남도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95전남관광 빅이벤트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 개최돼 커다란 호응을 얻었는데 올해의 경우에는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개최돼 더욱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주변의 송광사, 왕인박사 유적지, 국립해양 유물박물관, 운주사, 지리산온천 등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접하는 「빅이벤트3」의 마지막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이같은 노력은 앞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상당한 파급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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