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동안 홍콩의 총 관광수입액은 전년대비 15.2%증가한 총 3백48억홍콩달러(한화 약3조원)을 기록해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방문객 지출면에서 모든 주요 시장들이 증가를 보였다.
대만관광객은 18%증가한 78억달러를 지출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북아시아(일본과 한국)방문객들은 68억달러를 지출해 전년대비 6.3%증가를 기록했다. 뒤이어 동남아시아 47억불(4.3%증가) 유럽, 아프리카와 중동은 36억달러(8.5%증가), 미국 33억달러(2.1%증가), 호주.뉴질랜드.남태평양은 11억달러(23.5%증가)로 조사됐다.
1인당 지출면에서도 대만에서 온 관광객이 9천3백달러(11.9%)을 기록하여 단연 우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북아시아 7천7백달러, 호주.뉴질랜드와 남태평양 6천9백달러, 미국 6천7백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지출품목엔 단연 쇼핑이 전체 수입액의 50.4%를 차지, 1백7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11.3%의 증가를 보였다. 이외 오락 8억달러(85.8%증가)관광 9억달러(11.0%증가), 호텔이 93억달러(21.9%증가)을 벌어들였다.
관광산업은 홍콩의 두 번째 외화수입원으로 지난해 총 6백43억 홍콩달러를 벌어들였다. 최근들어 관광수입액은 홍콩의 번영과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해오고 있다.
홍콩관광협회는 올 한해 10%의 관광수입액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 1월부터 7월까지 홍콩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총 5백56만3천1백6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7.8%의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총 20만2백7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해 전년동기대비 22.9%의 성장을 보였다.
홍콩관광협회는 올 한 해 동안 6% 성장한 총9백80만명의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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