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5일부터 예천-제주노선에 취항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1백9석규모의 F-100기를 투입, 하루 1편씩 왕복운항을 시작한다는 것.
이에따라 현재 대중 교통편이 매우 취약한 경상북도 지역주민들의 제주 신혼여행 및 관광편의 증진을 크게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20분 가량 소요되며 운항 스케줄은 KE556편이 오후 1시50분 제주를 출발, 3시5분 예천에 도착하고 KE557편은 오후 3시40분 예천을 출발, 오후 5시 제주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측은 대구상공을 통과할 경우 비행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으나 대구 인근지역이 비행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어 포항-부산항으로 우회운항하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다소 길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항공요금도 편도 5만1천4백원으로 국내선 요금 가운데 가장 비싸게 책정됐다.
그러나 대한항공 측은 경북지역 주민들의 항공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광성수기인 4~6월까지는 정상요금을 받되 그 외 비수기에는 20%를 할인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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