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7만명 돌파, 3억6,000만원 수익
-올해 연말까지 45만명, 20억원 수익기대

올해 4월부터 상시개장 체제로 문을 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의 입장객이 7만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지난 14일 석가탄신일 연휴가 있었던 5월11일에 개장 후 최대 인파인 5500여명이 몰리는 등 개장 후 13일까지 43일간 모두 7만1590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중 유료관람객이 6만6278명(92.6%)이고, 장애인 및 인솔교사 등 무료관람객은 5312명(7.4%)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관람객 중 어린이 및 청소년 비중이 57.4%로 성인(42.6%)보다 많았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평일이 1218명, 주말과 휴일이 2210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수입은 현재까지 입장료만 2억2,600만원이며, 식음료와 세계화석박물관 임대, 엑스포문화센터 및 경주타워 대관 수입을 합하면 3억6,4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엑스포 측은 이런 추세로 간다면 올해 연말까지 45만 명의 관람객과 20억 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화엑스포 이태현 사무처장은 “경주엑스포공원이 상시개장 후 연령대별, 요일별로 관람객에게 골고루 인기를 얻으면서 일단 합격점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국궁과 탁본을 비롯해 단평영화 상영 등 남녀노소 모두가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고,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관람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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