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지난 16일 막대한 지진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사천성)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품을 실은 특별화물기를 띄웠다. 이날 오전 11시 쓰촨성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담요 2000장과 생수 3000박스(1.5리터 3만6000병)를 실은 B747-400 특별화물기가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35분 쓰촨성 청두공항에 도착했다. 도착한 구호품은 현지 대책본부인 ‘쓰촨 강진구재응급지휘중심’에 전달됐다.
한진그룹은 또 부상을 입은 이재민들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조속한 시일내에 그룹 산하 인하대병원 의료진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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