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영어·문화 교류 프로그램 설명회
-다인종·다문화 속 영어·가족적 문화 배워

말레이시아는 저렴한 영어연수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말레이시아관광청, 말레이시아홈스테이협회, 한국-말레이시아 학생교류협회는 지난 19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말레이시아 영어연수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해 말레이시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초·중·고등학교 교장·영어선생님과 학부모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말레이시아관광청 모하메드 아미룰 리잘 소장은 “말레이시아의 많은 국제 중·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많은 학생들이 이용 중이다. ‘말레이시아 영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큰 관심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다토 M 산타나나반(Dato M. Santhananaban) 주한 대사는 “말레이시아계, 중국계, 인도계 등이 함께 사는 말레이시아의 다인종, 다문화, 가족 중심 문화는 한국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영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은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엄격한 인증제로 운영되고 있는 홈스테이를 통해 진행되며, 수학, 과학 등을 영어로 배우는 ELS 프로그램 뿐 아니라 생태관광, 농업관광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영어 집중 교육 시간을 늘리는 등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다.
2008년 1월 기준으로 5만4241명의 국제 학생이 1만347개 말레이시아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 말레이시아 교환학생협의회 하지 사하리만 함단(Haji Sahariman Hamdan) 회장은 “참가비는 2주 125만원(성수기 130만원)이지만, 항공료와 도착 후 3일 동안 이용하는 호텔 3박의 비용을 제외하면 하루에 3,000원으로 생활하는 수준일 정도로 저렴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참가비는 3주에 150만원, 4주에 175만원(성수기 각각 170만원, 190만원)으로 왕복항공료, 숙식, 공항세, 유류세, 현지교통, 답사일정 요금이 포함돼 있으며, 인원제한은 없다. 02-779-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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