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를 함께 걷는다

-관광과 트레킹 조화로 독특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코스

윈난(운남), 쓰촨(사천)의 차와 티벳의 말이 교환되었다고 해서 차마고도(茶馬古道)라 불리게 된 곳.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실크로드보다 200여년 앞선 가장 오래된 교역로로 이곳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산수국제여행사 이광식 대표이사는 “힘든 만큼 만족하게 된다는 말이 이 곳 관광을 대변해준다”며 ‘윈난·샹그릴라·차마고도 9일’상품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윈난지역의 관광과 트레킹을 조합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여행객뿐만 아니라 트레킹에 흥미가 있거나, 단순한 관광에 싫증난 여행객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대표는 “보통 여름을 최적기라 보겠지만 윈난은 7,8월에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돼 날이 궂고 안개가 많이 끼는 관계로 풍경을 감상하기에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며 “오히려 5, 6월이나 가을이 이 지역을 방문하기에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요 일정은 샹그릴라시에서 티벳사원인 송찬림사를 관광하고, 만년설과 빙하가 곳곳에 덮여있는 매리설산을 보면서 가벼운 능선 트레킹을 한다. 산에 쌓인 눈이 은빛 용이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옥룡설산을 거쳐 포수에에게 쫓기던 호랑이가 단숨에 계곡을 넘었다는 호도협으로 이동, 하파설산의 작은 길을 따라 하루 가까이 트레킹을 즐기는 일정을 즐길 수 있다.

이 대표는 “이 지역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사진촬영지로 좋고, 오지매니아나 일반 배낭여행객 등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라며 “거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이고도 색다른 곳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가는 135만원부터이다. 02-733-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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