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주년, 올해 흑자전환

하늘땅여행이 지난 1일 창립 3주년을 맞이했다. 4년차로 접어들면서 각오도 남다르다. 특히 대표를 맡고 있는 신현용 사장<사진>은 ‘잘 나가는’ 하나투어 일본 사업부 부서장 자리를 박차고 나와 차린 회사이다. 이제는 대표로서 열매를 거둬들일 시기가 도래한 셈이다.
하늘땅여행은 그동안 대외적으로 시장에서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내부적으로 안정된 시스템과 기업문화 그리고 DB를 구축하게 됐다. 초기 일본과 중국 전문 여행사에서 만 2년 전부터 일본 전문으로 전향했고, 온라인과 콘텐츠 부분에 공을 들였다. 이는 오이타현 홈페이지 제작, 하코다테와 아오모리를 연결하는 고속페리 낫짱레라 한국총판 사무소 계약 체결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늘땅여행 신현용 사장은 “지난해까지 힘들었는데 올해부터는 흑자로 전환했고, 3, 4월에 환율 때문에 다소 힘들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전망이 좋다”며 “일본에서, 그것도 FIT만으로 월 1500명 정도를 송출하는데,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들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또 “FIT로 승부하려면 전문성 있는 직원들을 육성하는 수밖에 없다”며 “매일 일본어 공부와 지역 교육 등에 꾸준하게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의 역량 못지않게 자신하는 부분은 콘텐츠이다. FIT는 제대로 상담하려면 30분, 1시간도 소요되기 마련이기에, 예상되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인터넷으로 전환시키는 일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타 여행사에서 신입 직원 교육용으로 쓰이거나, 저작권 침해 사례도 다소 있지만 콘텐츠 경쟁력이 장기적으로 전문여행사로써 비교우위를 담보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ww.skyland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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