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관광장관 및 주요 인사 대거 방한
-전세기 홍보, 워킹홀리데이 협력 강구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 분야의 ‘수뇌부’라 할 수 있는 관광장관과 관광청장이 방한해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케언즈 전세기 홍보 및 한국시장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했다.

지난 2일 퀸즈랜드주관광청은 데슬리 보일(Hon Desley Boyle) 관광장관<사진 오른쪽>의 방한을 기념해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케언즈 전세기 관련 여행사 관계자들과 Q채널, 삼성카드 등 제휴업체 및 전문지 기자들과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보일 장관은 “이번 방문은 케언즈 전세기 홍보 외에도 항공편 증편, 워킹 홀리데이 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항공사와 협력을 강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며 “대한항공 관계자와 만나 브리즈번 노선 증편, 케언즈 노선의 정기편화 등을 논의했으며 대한항공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에는 앤소니 하예스(Anthony Hayes) 퀸즈랜드주 관광청장<사진 왼쪽>을 비롯해 호주관광청 및 주정부 인사들도 참석해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최근 콴타스항공의 자회사인 제트스타가 오사카-나고야-케언즈 노선 운휴에 들어가는 등 일본 수요의 급감으로 한국시장의 중요도가 급부상한 까닭도 있다.

보일 장관은 또 캐세이퍼시픽 한국사무소 관계자들과도 만나 워킹 홀리데이 수유 창출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수요의 1위국인 영국이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2위국인 한국이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보일 장관은 “한국 워킹홀리데이 수요의 20% 정도가 퀸즈랜드주로 오고 있다”며 “특히 케언즈에는 관광업 분야에도 일자리가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예스 청장도 “지난해 한국 방문객은 약 7만5,000명으로 향후 연 10만명을 목표로 한국시장에 적극 투자하겠다”며 “가족여행, 허니무너, 배낭여행객 등 타깃을 세분화해 호주관광청 및 퀸즈랜드주 한국사무소와 적극 협력해 홍보를 펼쳐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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