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관광 한국사무소 새출발

미국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현지여행사 동부관광이 한국사무소 소장을 새롭게 맞고 변화하는 미주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새롭게 부임한 소장은 지난 2월까지 온누리여행사에서 미주팀장을 지냈던 유승남 소장<사진>으로 지난 6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유 소장은 “동부관광에 들어와보니 생각보다 회사가 급성장해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한국사무소의 역할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관광 한국사무소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한국 내 지방 시장을 공략해 인센티브, 상용 수요를 끌어내는 것이다.

유 소장은 “패키지 물량은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인센티브 물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비자면제 가입을 대비해 FIT 여행객 유치를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관광은 오는 10월경 개편된 홈페이지를 공개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미국 온천 휴양지 샤론스프링에 대규모 스파·리조트타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유 소장은 “동부관광은 미 동부 한국 여행객의 80%가량을 맡을 정도로 대형 업체지만 한국 내 인지도는 낮은 편”이라며 “앞으로 한국시장에서도 동부의 강점을 살려 인지도를 높이며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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