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2개국에 78개의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포시즌스호텔&리조트(이하 포시즌스)가 지난 21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여행사 대상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세계 16개 호텔 관계자가 방한해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여행사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워크숍에서 포시즌스 국제영업사무소 히로 고바야시 이사<사진>는 “지난해 전세계 포시즌스를 이용한 방문객은 1,300만명에 육박했으며 한국인에게는 발리, 몰디브 등이 인기가 많았다”면서 “앞으로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가입되면 많은 한국인이 하와이에 위치한 라나이리조트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며 근거리에 있는 중국 리조트도 지속적으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과 22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뭄바이, 이스탄불, 피렌체, 보라보라, 플로랭스, 모리셔스, 세이셸, 푸동, 항저우 등 올해 개장했거나 조만간 개장을 앞두고 있는 주요 호텔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고바야시 이사는 “한국 여행시장이 많이 어렵지만 신혼여행객이나 럭셔리 시장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포시즌스는 재방문객도 많고 전세계적으로 수준높은 리조트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기에 한국시장에서의 입지가 갈수록 확장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워크숍에는 120여명의 여행사 담당자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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