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내일여행 고객 유치 이벤트
-항공사·관광청 대리점 대상 초청행사

가을을 맞아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영화 이벤트가 업계 내외에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여행사 등 업계를 대상으로 한 항공사들의 영화 이벤트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인기다. 일본항공은 로맨틱한 가을을 맞아 오는 22일 일본영화 ‘굿바이’로 첫 영화시사회를 개최한다. 오는 26일부터 도쿄행 JL956편이, 오사카 JL966편이 증편되는 것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왕복항공권, 여행용가방 등 경품 행사도 예정됐다. 영화는 22일 오후 7시부터 종로 씨너스 단성사 2관에서 상영된다.

이스라엘관광청은 11월 6일 저녁 7시 시네마정동에서 대리점 300명을 초청해 영화시사회를 개최한다. 지난 9월말 텔아비브 취항을 기념한 이번 ‘영화의 밤’ 행사에서는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던 이스라엘 영화 ‘누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앞서 취항 4개월을 맞은 핀에어는 지난 9일 종로3가 피카디리극장에서 ‘고고70’ 시사회로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핀에어 시네마 이벤트에는 약 300명에 달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유럽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푸짐한 경품이 증정됐다.

하나투어와 내일여행은 시사회 이벤트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하나투어는 오는 22일까지 하나투어닷컴 신규가입 회원 및 회원정보를 업데이트한 기존 회원 중 50명을 뽑아 ‘러블리 로즈’ 시시회권(1인2매)을 증정한다. 발표는 24일 이벤트 당첨 게시판과 개인 이메일로 통보되며, 27일 저녁 8시40분 명동 ‘스폰지 하우스 중앙’에서 관람하게 된다. 베트남 태생 미국인 감독이 연출한 ‘러블리 로즈’는 베트남 사람들의 소소한 삶과 진실한 사랑을 담은 영화로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바 있다.

싱글여행객이라면 내일여행 영화 이벤트를 주목해보자. 내일여행은 외로운 계절 가을을 맞아 손예진, 김주혁 주연의 ‘아내가 결혼했다’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7일까지 진행한다. 싱글들이 선정한 9개 금까기 상품을 이벤트 기간 동안 예약하는 고객에게 예매권이 제공되는데, 싱글들이 가장 즐겨 찾는 금까기상품은 홍콩, 파리, 시드니 등이 꼽혔고 이 외에 마카오, 도쿄, 오사카, 방콕, 멜버른 등이 선호되는 목적지로 선정됐다. 앙케이트 코너에서는 혼자 자유롭게 떠나고 싶은 여행지 댓글을 달면 영화 예매권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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