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오찬행사 진행

스페인관광청이 지난 10일 롯데호텔에서 여행업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연말 오찬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항공사 및 여행사 사장단 45명가량이 참석했으며 후안 바우티스타 레냐(Juan Bautista Lena) 주한스페인 대사를 비롯해 스페인관광청 이그나시오 두카세(Ignacio Ducasse·사진 오른쪽) 동아시아 국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스페인관광청 한국사무소 정태완 소장<사진 왼쪽>은 “올 한해 스페인 관광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으며 레냐 대사는 “한국인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며 향후 양국간 관계 또한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카세 국장은 “내년까지 세계 경기가 어렵겠지만 한국은 대한항공 직항이 연결되고 문화유산이 풍부한 만큼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올해는 카톨릭 신자들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산티아고 순례의 길’이 큰 인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내년 계획에 대해 “향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스페인의 매력이 노출되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고 기존에 많이 알려진 관광지 외에도 안달루시아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내년 코트파를 비록한 다양한 교역전에 참가할 것이고 여행업계와의 협력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인관광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올 한 해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인은 지난해 대비 17%가량 증가한 7만명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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