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하와이, 중국 속 동남아라는 별칭 이외에도 하이난을 설명하는 말들은 무궁무진하다. 세계 장수마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공기가 맑은 섬,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천연비치, 그리고 휴양목적지로서는 최대 규모인 30여개에 달하는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 하이난이 최근 허니문 목적지로 주목받는 데는 주변경관이 지닌 매력 뿐 아니라 잘 갖춰진 리조트의 ‘품격’ 도 한몫 한다. 이번 기획에서는 하이난 허니문 전문 랜드 하이난 클럽의 협조를 얻어 특히 지난해 새로 오픈해 세련미와 서비스가 돋보이는 하이난의 ‘신상’ 리조트&풀빌라 네 곳을 소개한다.
도선미 기자 sun@traveltimes.co.kr
■아롱베이 최대규모, 최상급 밀착 서비스
리츠칼튼 The Ritz-carlton ★★★★★ 리조트+풀빌라
고객에 밀착된 서비스도 리츠칼튼이 지닌 섬세한 매력 중 하나다. 리조트 내에 안내표지판이 없는 것도 같은 이유. 길을 묻는 손님에게 직원 개개인이 직접 안내하기 때문이다. 호텔 내에는 원활한 의사소통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직원 2명을 포함한 16개국에서 특파된 매니저급 직원들이 상주하며, 빌라 투숙객에게는 2명의 집사가 배정돼 24시간 서비스한다. 이밖에 손님이 도착하기 전에 전화통화를 시도해 고객의 취향과 여행 목적 등을 체크한 후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착 후에는 체크인 전 손님이 원하는 품목으로 미니바를 채워 주며 룸에서 체크 인-아웃이 가능하도록 배려한다.
■프랑스 아코르 그룹의 명성 그대로
풀만 PULLMAN ★★★★★ 리조트+풀빌라
풀만의 자랑은 자연친화적인 공간과 깔끔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손꼽힌다. 리조트가 자리한 산야 아롱만의 전경과 리조트 내에서 흐르는 시냇물과 다리, 폭포수가 휴양지의 안락함을 그대로 드러낸다.
타 리조트와 비교해 손색이 없는 일반 객실의 풀억세스 룸과 효율적인 풀빌라의 설계도 특징적이다. 빌라 내의 독립수영장은 규모가 크고 객실과 거실이 분리돼 공간을 넓게 쓸 수 있으며 손님을 위한 동선처리가 잘 돼 있어 편리하다. 이밖에 캔들라이트 디너와 분위기 있고 맛있는 리조트식사, 메인풀장 위에 스카이 자쿠지도 빼 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신비함과 고즈넉함
반얀트리 Banyan tree ★★★★★ 풀빌라 only
■코래이 해변의 황홀
만다린 Mandarin oriental ★★★★★ 리조트+풀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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