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홍콩을 찾는 관광객의 심천 나들이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홍콩전문 랜드사인 신성여행사는 2층 버스를 이용해 홍콩-심천-홍콩노선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신상품을 개발해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기존에 홍콩-심천-홍콩의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던 기차 대신 1백 3석 규모의 고급 2층 버스를 사용한 이번 신상품은 기차로 이동할 때보다 양국의 통관절차가 주던 번거로움을 최소화시키는 것은 물론 안락한 여정을
제공할 수 있어 여행사와 고객의 욕구를 함께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성여행사의 이남주 사장은 『최초로 시도하는 만큼 모험일 수도 있지만 랜드사는 여행사와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어야 한다』며 신상품이 가지는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버스를 통한 홍콩-중국 노선은 운행횟수가 제한돼 있어 신성은 버스회사로부터 1백여명의 고객을 소화할 수 있는 1일 1회 노선을 계약했는데 버스회사측에서는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계약도 고려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와 같은 계약관계로 인해 타여행사에서 신성이 기획한 홍콩-심천간 버스여행을 모방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이사장은 『일본업자들은 벌써 일정좌석을 나눠주실 요청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소 있다』며 『이번 계기로 일본여행사가 개발한 상품만 답습하던 현지의 관행이 역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획과 같은 마카오-홍콩-남중국으로의 원활한 연계가 계속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강삼각지 상품은 공항시설의 완비로 특유의 아기자기한 맛을 부각시키고 있는 마카오와 홍콩의 현대적인 미 그리고 소인국, 민속촌 등 중국 본토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심천의 매력 등 몇 년 앞으로 다가온 홍콩와 마카오의 중국 반환과 함께 적극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여행사 : ☎02-269-56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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