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대생기업 (주)식음사업부가 본격적인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의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음식맛은 물론 시설면에서도 특급호텔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음에 불구하고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활발한 호응도가 부족한데 대한 판촉 촉진의 필요성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뷔페식당 분수프라자, 일식당, 중식당, 양식당 외 스카이 바, 피자전문점, 멤버십클럽 거버너스챔버, 타워플라자 등 총 7개의 특급식당과 갈비전문점 루프가든 등 관광식당가가 있는 대한생명 63빌딩 내에는 이외 63골든타워, 63씨월드수족관, 63아이맥스영화관 등 관람시설물이 있어 충분히 서울 최고의 관관명소로 자리잡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한생명 63빌딩의 건물 높이는 2백 64m로 해발 2백 65m인 서울 남산보다 1m가 낮아 동양 최고 높이의 빌딩을 자랑하며 전망 또한 뛰어나다. 또 1천명 수용, 이동식 레이저 빔 외 6개 국어가 동시통역 가능한 시설을 완비한 국제회의장 등 세계적인 대규모 국제회의도 유치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현재 인바운드 업계에서는 선뜻 이곳으로 손님을 안내하기를 주저하고 있다.
이유는 현재 인바운드 업계가 수용할 수 있는 적정요금보다 높은 식료 가격과 시설물 이용에 대한 여행사용 특별요금의 배려가 미약하다는 점이다.
인바운드 전문여행사 판매과의 한 관계자는 『한강유람선을 승선 후 63빌딩을 관람하고 이곳에서 식사하는 투어코스를 진행하고 있으나 식사요금 할인율이 낮아 굳이 이곳을 관람하고자 하는 손님만 행사진행을 하고 있다』며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한시적인 파격 특별가가 배려돼야 할 것을 주장했다.
대한생명 63빌딩측은 현재 인바운드 업계에서 식음료업장을 이용할 경우 기존 식사료의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생기업(주)은 지난달 21일 대한생명 63빌딩 58층에서 상품설명회를 인바운드업계 관련 종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상품 설명회에 참가한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은 약 40분간의 업장 및 시설 설명회를 들은 후 실제 견학시간과 아이맥스 영화실에서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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