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진 hjin@keytle.co.kr
커뮤니케이션 키틀 차장

네이버의 키워드 광고상품이 지난 6월4일 ‘플러스프로’에서 ‘플러스링크’로 변경됐다. 새로 시작된 키워드의 광고 단가를 비교해 보니 기존 플러스프로에 비해 주당 최소 2만원에서 최대 27만원까지 광고비가 낮아졌다.

이미 지난 연재에서 언급한대로 ‘플러스링크’는 CPT(Cost Per Time) 기간제방식의 키워드 광고로 입찰을 통해 매주 목요일부터 그 다음주 수요일까지 7일간 고정순위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광고위치가 파워링크 하단으로 높은 클릭을 보장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단기간 집중해야 하는 키워드나 이벤트 키워드에 활용하기 좋은 상품으로 보인다.

광고는 매주 수요일 정기 입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각 순위별 공실이 발생하는 경우 언제든지 구매가 가능하다. 단, 종료시기는 매주 수요일로 일괄 적용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모든 키워드의 입찰시기가 동일하다 보니 실제 CPT 첫 구매가 있었던 지난 주에는 동시접속으로 인해 서버의 장애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대표성 키워드에도 공실이 남아있어 성수기 집중 모객 키워드에 대해 시도해볼 만하다.

현재 ‘사이판여행’, ‘괌여행’ 키워드에는 5개의 인벤토리에 모두 광고가 이미 집행 중이다. ‘신혼여행’, ‘허니문키워드’는 각각 1개의 공실이 있는 상황이다.
플러스링크를 집행 중인 업체는 기존 플러스프로를 연장한 업체가 많아 보이는데, 지역별 전문여행사와 하나투어와 신혼여행닷컴, 여행박사도 눈에 띈다.



* 커뮤니케이션 키틀은 온·오프라인 광고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터넷광고 전문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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