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예 음식 홍보단 위촉 및 팸투어
- 막창, 찜갈비 특색있는 먹을거리

대구시가 먹을거리 홍보를 위해 ‘대구시 명예 음식 홍보단’을 위촉했다. 홍보단은 지난 25일 팸투어에 초청돼 대구의 맛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오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방문의 해’, ‘대장경 천년 문화축전’ 등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대구의 먹거리 홍보에 주목하고 있다. 음식은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항목으로 대구가 가지고 있는 맛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대구시 보건위생과와 지역명소화센터 (주)미소미투어컨설팅, 투어토커(www.tourtalker.co.kr)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투어네트워크는 공동으로 ‘대구시 명예 음식 홍보단’을 기획했다.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대구의 먹을 거리를 전국에 알리겠다는 것. 서울·수도권 및 대구·경상권에서 총 25명을 선발해 지난 25일 대구에서 위촉식 및 팸투어를 진행했다.

대구시 보건위생과 식품위생담당 권영배 사무관은 “수원의 갈비, 춘천 닭갈비 등 대표하는 먹거리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있고, 또 맛기행으로 인기를 얻는 지역들이 있다”며 “대구도 막창, 찜갈비 등 대표적인 먹거리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오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루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명예 음식 홍보단 팸투어는 들안길 먹거리 타운에서 복어불고기, 삼계탕 등을 점심으로 먹고, 약령시로 유명한 대구의 한의약문화관의 한방체험, 동화사 관람 등을 즐긴 후, 저녁으로 동인동 찜갈비를 시식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미소미투어컨설팅 김정현 연구기획실장은 “홍보단들이 카페와 블로그에 직접 먹어본 맛있는 음식들에 대한 평과 사진을 올리면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고 인지도도 제고될 것”이라며 “올해 1년간 대구 음식을 홍보하는 데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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