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스케쥴, 저렴한 가격 내세워
-국토해양부 검토중…금주 확정예정

진에어가 오는 4월20일부터 괌에 정기편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진에어 측은 올해 6~7개 지역에 신규취항할 계획을 밝혀왔고, 그중에서도 괌은 구체적으로 거론된 바 있다.

진에어는 현재 국토해양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로 운항안정성 심사 등에서 통과되면 이번 주 내로 운항이 확정될 전망이다.
진에어가 제출한 취항 계획은 오는 4월20일부터 매일 1편, 주7회 취항으로 인천에서 오전 10시에, 괌에서 오후 4시3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기종은 B737-800이 투입된다. 진에어 측은 “오후 출발인 대한항공과 스케줄이 달라 경쟁력이 있다”며 “괌은 휴양지 개념이 강한 만큼 가족객과 신혼부부 등의 수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저가항공사인 만큼 대한항공 대비 20% 저렴하게 출시되며 판매 방식은 기존의 전세기성 노선과 달리 오픈 방식으로 판매하되 대리점을 통해 일부를 블록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진에어는 사이판 취항 소문과 관련해서는 “고려는 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며 국토해양부 측에서도 항공사들로부터 사이판 전세기나 정기편에 대해 신청 받은 건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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