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6월 5억원 찍고…7월 10억원 목표

G마켓은 6월 들어 해외 상품 판매에서 월 억대 매출 규모의 여행사 수가 5군데에서 10군데로 늘어났다. 또 그동안 탑5를 기록했던 여행사들도 일제히 2억원을 돌파하며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 여행팀은 6월의 해외상품 매출(실시간 항공권 제외) 탑10 업체를 발표했다. 순서대로 하나투어, 일성여행사, 노랑풍선, 탑항공, 모두투어가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참좋은여행, 파나재팬, 한진관광, 투어야, 썬랜드까지 억대 매출 규모의 탑10으로 올랐다. 특히 1억원 클럽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신규업체로 10위를 기록한 썬랜드는 홍콩 성수기에 맞춰 타이항공과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좌석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판매에 나섰다. 또 홍콩과 싱가포르, 홍콕과 방콕을 연계한 항공 상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유럽항공권과 현지항공을 이용해 유럽 각국을 이동하는 신상품을 등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9위를 기록한 투어야는 6월이 유레일패스 구매가 급증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구매조건 없이 ‘최대할인+선착순 사은품 증정+최저환율 적용’ 이벤트를 진행해 전월대비 100% 가량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8위의 한진관광도 G마켓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주말 도쿄 심야전세기 상품이 인기가 높다.

한편 1위 하나투어의 월매출 5억원 도달도 이슈다. 1위 판매자 가운데 그동안 없었던 성적이고, 예약만으로는 6월 한 달 동안 6억원에 이르렀다. 하나투어는 7월부터 시스템 상의 상품 연동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금의 상품 등록과 병행하면 7월 10억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

G마켓 여행팀 전윤주 차장은 “6월의 탑5 셀러는 크게 변동이 없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매출이 6~10위권 여행사들이 기존의 탑5셀러 만큼 매출이 상승했다는 점”이라며 “성수기이기도 하지만 판매 노하우 등이 쌓이면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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