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관광청 등이 송년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행사 주체들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간과 예산이 한정돼 있다보니 노력에 비해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지 못하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대외적을 널리 알리기보다는 몇몇 사람들만 초청하기도 하죠. 예상치 못한 사람들이 와 선착순으로 입장을 차단하게 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초대 받은 사람들도 혼자 가는 게 아니라 여러 명을 동반해 난처한 경우도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보너스를 보는 시선들
이번에도 연말에 나올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증권가 일부에서 코스닥에 상장된 A여행사가 올해 직원들에게 적지 않은 상여금을 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A사의 일부 직원들은 상여금 지급과 금액에 대해 무척 궁금해 하고 있다는군요. 증권가에 근거 없는 소문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말입니다. 과연 그들은 상여금을 받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을까요. 이번 겨울 성수기도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으니 기대를 가져볼만 하겠죠?
■“수신거부하고 싶어요”
개별여행 전문 업체 A사. 매주 여행 업계의 소식을 이메일로 보내고 있습니다. A사의 메일을 받고 있는 한 여행인은 기자에게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자신은 A사 홈페이지에 가입하지도 않았고 상담을 받은 적도 없는데 어떻게 매주 메일이 올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A사의 이메일이 탐탁치 않아 ‘수신거부’를 하려고 했더니 A사 홈페이지로 연결되고 뜬금없이 로그인을 하라고 나왔답니다. “회원가입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로그인을 해 수신거부를 할 수 있습니까”라고 말하더군요. 이메일도 개인정보인데 어떻게 A사가 이메일 주소를 알게 됐을까요.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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