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의 일본인 관광객 유치촉진과 국제적 관광행사 개발을 위한 일본인 경주벚꽃 바라톤 대회와 골프대회가 10일과 17일에 각각 열린다.
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양대회는 일본인 관광객의 경주지역 유치촉진과 국제적 관광행사 개발을 위한 경주관광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10일 경주 보문단지에서 열리는 벚꽃 마라톤 대회는 5㎞, 10㎞, 20㎞의 3코스에 일본 전국에서 4백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17일 경주조선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골프대회에는 2백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공사 후쿠오카 지사가 기획해 일본 요미우리 신문사가 주최하고 일본교통공사(JTB) 및 JR큐슈가 대회 참가자를 모객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동사업은 지난해 4월 실시된 캠페인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큐슈지역이 한국과 가깝고 일본내 타지역에 비해 여행상품의 채산성이 뒤떨어진다는 이유로 이 지역 여행사들이 한국행 여행상품 취급을 꺼리는 경향을 타파하기 위해 공사와 경주 관광업계 및 유력여행사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것이다.
특히 JTB 및 JR큐슈에 참가자 모객을 담당케 한것도 동사가 일본내 최대 여행사로 일본 여행업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다른 여행사들의 경주 등 한국관광상품을 기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한 것이며 요미우리 신문사를 주최사로 성장한 것은 폭넓은 홍보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다.
이번 경주 마라톤대회에는 92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영웅 황영조 선수 등 한국대표선수들도 특별참가 예정으로 있으며 앞으로 하와이 마라톤 대회와 같이 한국의 대표적 스포츠 상품으로 정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양대행사에는 경주지역의 특급호텔인 코오롱호텔 힐튼호텔 조선호텔 콩코드 현대등이 협찬하고 있어 경주지역의 외래관광객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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