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1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80일동안 해외여행자에 대한 휴대품검사를 강화한다.
관세청은 겨울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호화사치 해외여행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해외여행자 휴대품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일부 여행사들이 불건전 해외여행과 해외에서의 과다한 구매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이미 분류해 놓은 우범 여행사와 에스코트를 중심으로 집중 감시에 나설 방침이다.
관세청은 해외여행자에 대한 휴대품 검사 강화 방안은 ▲과다 쇼핑 및 보신 관광 등에 나선 단체 해외여행자 ▲골프, 낚시, 사냥 등 과소비성 해외여행자 ▲호화유람선 등을 이용하는 초호화 관광코스 참여 해외여행자 ▲과다쇼핑을 조장하는 여행사 및 에스코트 등이다.
특히 지역별 집중 관리 체제를 신설, 런던, 파리, 뉴욕 등지를 단체 쇼핑 우려지역으로 홍콩, 태국, 중국 등지는 국민보건 위해물품 반입우려지역으로 홍콩, 필리핀, 러시아, 남미 등지는 사회 위해물품 반입우려지역으로 괌, 사이판, 하와이, 태국 등지는 호화여행 우려지역으로 각각 분류해 해당지역 여행자에 대해서는 해당물품의 밀반입 여부를 철저히 가릴 예정이다.
관세청은 아울러 과소비 쇼핑 정보가 있는 항공편 탑승객에 대해서는 불시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단체 쇼핑관광 모집행위 및 해외여행지에서의 고가 물품 쇼핑해위 등에 대한 사전 정보 수집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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