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을 맞이해 불우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아쉬운 때 묵묵히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 삼성카드(대표이사 황학수부회장) 여행팀 지구언들이 바로 그 주인공.
그룹차원에서 진행되는 사회봉사활동과는 별도로 지난 6월 여행팀내 사회봉사조직인 「아프리카」를 자발적으로 운영,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정기봉사활동과 그외 비정기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이 하는 주된 봉사활동은 은평구 장애자 집단 시설인 은평천사원을 방문, 장애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고통과 아픔을 나누는 일이다. 때때로 그들은 시설보수, 개량 등의 노력봉사도 주저하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자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장애체험이란 2인 1조가 되어 한 사람은 눈을 가리고 다른 한 사람은 옆에서 방향과 위험물을 알려주는 「눈감고 걷기」와 휠체어를 직접 타고 거리를 다녀보는 등 정상인으로서 장애인들의 불편을 경험해 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카드를 직원들이 판매, 수익금 50만원을 은평천사원에 돌려준 적도 있다.
사회봉사조직인 「아프리카」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동준씨는 『한달의 시간을 나만을 위해 살아왔으나 한달에 단 하루지만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그들과 어울린 시간이 무척 보람스럽다』며 아프리카에서의 기억이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다고 강조한다.
또한 『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도움으로써 직원간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은평천사원 광고홍보부 안익선 ☎353-9370, 삼성카드 여행팀 ☎727-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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